이세돌이 KBS2 '백수 이세돌'에서 바둑판 대신 밀대를 들고 한강 수영장 청소 알바에 나섰다. 첫 방송은 동시간대 예능 1위, 2049 시청률 KBS 신규 예능 1위를 기록했다. 2016년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1승 4패를 거둔 뒤 2019년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한 이세돌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노동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아날로그 생존기에 도전한다. 10년 사이 AI는 바둑을 넘어 글쓰기·이미지 제작 등으로 영향력을 넓혔고, 그는 20대 아르바이트생들과 세대 차이를 겪으며 청소 작업에 땀을 쏟는다. 세계적 승부사라는 기존 이미지와 '백수'라는 친근한 캐릭터의 간극이 새로운 서사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노동의 의미를 재조명하려는 기획 의도와 초반 흥행 지표가 맞물려 시즌 전체 흐름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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