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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재혼황후 황제 소비에슈 연기 고민

배우 주지훈이 2026년 11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재혼황후' 제작발표회에서 황제 소비에슈 연기 고민을 밝혔다. 소비에슈는 황후 나비에와 제국을 이끌다가 도망 노예 라스타에게 마음을 빼앗겨 황실을 뒤흔드는 역할이다. 주지훈은 실사 구현 과정에서 황실 배경이 소비에슈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후사를 위해 후궁을 들이는 설정도 실사에서는 왕실의 논리로 읽힐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나비에의 시점에서 정당성이 튀지 않도록 연기와 관계성을 조율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부산국제영화제 선공개 이후 쏟아진 분노에 대해 주지훈은 격한 반응도 배우로서는 반갑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혼황후'는 나비에가 이혼 통보를 받아들이는 대신 하인리와의 재혼을 요구하는 로맨스 판타지로, 총 10부작이 2026년 11월 3일 디즈니+에서 공개됐다. 뒤로 갈수록 더 시원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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